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개시한 이후 해외법인이 역대 최대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세전이익으로 2조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1%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지난해 세전이익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한 49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9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66% 늘었다.
선진국가 및 이머징국가 모두 사상 최대 성과를 냈으며 뉴욕법인은 2142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으로 5000억원을 목표로 지난 2024년 제시했는데 1여 년 만에 이에 근접한 셈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투자(PI)로 평가이익 약 6450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해외 혁신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다.
핵심 사업부문들도 모두 실적이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늘어난 34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2657억원으로 계산됐으며 연금자산은 같은 기간 35% 늘어난 57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창업 이래 글로벌 분산투자 근간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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