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특허 등록 4년 연속 1위…기술 리더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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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특허 등록 4년 연속 1위…기술 리더십 선도

투데이신문 2026-02-09 16:1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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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유라 기자】삼성전자가 2025년 미국에서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IFI CLAIM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총 32만327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체 등록 특허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인 6377건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특허 등록 건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와 퀄컴이 각각 4000건 안팎의 특허를 확보하며 뒤를 이은 가운데, 미국 IBM은 선별적인 특허 출원 전략을 지속하면서 10위권 밖인 11위에 머물렀다. IBM은 2021년까지 29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몇 년간 순위가 하락했다.

국내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59건으로 5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10위와 30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0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한국 기업의 미국 특허 등록 건수가 2만6147건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특허의 약 60%를 아시아 기업이 차지해 기술 혁신의 중심축이 서구에서 동양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보다 9% 감소해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특허 전략 역시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기술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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