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현재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중이라며 힘든 과정을 견뎌내는 아내 정영림이 안쓰럽고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현섭 정영림 부부가 윤정수 부부, 배기성 부부가 임신을 목표로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임신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심현섭은 “우리가 지금 시험관 시술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고 배기성은 “아내는 남편보다 더 힘들다. 난자를 뽑아야 하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에 심현섭은 “영림이도 지금 배가 (주사를 놓아서) 난리가 아니다. 안쓰럽고 미안하더라. 자연 임신이 안 돼서 그런 거니까 솔직히 내 탓이 많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배기성은 “형 탓이라기보다 형수님이 형이랑 결혼한 거면 그런 것도 다 인정이 된 거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힘을 합칠 일이지 내 탓 네 탓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심현섭은 “기성이가 장인처럼 보인다. 하르방 코처럼 기성이 코를 잡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현섭은 “나는 솔직히 아이를 갖지 말자 했던 게 올해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13살에 내가 칠순이다. 우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지 않나. 아버지가 내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셔서 그 트라우마가 좀 있다. 근데 기성이 말 들으니까 솔깃한 게 (내가 먼저 가도) 아이가 있으면 아내가 덜 심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정수는 “난 아버님이 없이 자랐고 어머니도 몸이 불편하셨다 그런데 그냥 살아진다. 자식을 낳아 놓고 내 생각에는 내가 키울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면 (내가 죽은 뒤엔) 그 아이는 자기 운명대로 알아서 잘 해나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기가)생기면 생기는 대로 예뻐해 주면 되고 없으면 둘이 행복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고 심현섭 역시 “아이는 신이 주는 선물이라 우리 마음대로 안 된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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