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의 귀환?” 전소연, 아슬아슬한 로우라이즈로 뽐낸 ‘힙합 바이브’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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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의 귀환?” 전소연, 아슬아슬한 로우라이즈로 뽐낸 ‘힙합 바이브’의 정점

스타패션 2026-02-09 14:39:00 신고

실버 네일 팁 | 날카로운 금속성 매력으로 완성한 퓨처리스틱 펑크 룩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실버 네일 팁 | 날카로운 금속성 매력으로 완성한 퓨처리스틱 펑크 룩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나스(NARS)의 뮤즈로서 탐미적인 관능미를 뽐냈던 지난 속도 제한 따위는 모르는 전소연의 ‘본캐’ 강림, 무대 밖에서도 압도적인 폼이 정제된 미학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그야말로 '본캐'의 폭주다. 화려한 조명 없이도 공간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버리는 그녀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거친 질감의 벽면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에서 90년대 길거리의 반항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세기말 X-세대가 울고 갈 로우라이즈의 귀환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입은 블랙 팬츠와 무심하게 툭 걸친 그레이 톤의 언밸런스 탑이 만났다. 특히 스터드가 촘촘하게 박힌 벨트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전소연은 이를 투박한 스트릿 감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억지로 꾸며낸 시크함이 아니라 몸에 밴 당당한 에튜티드가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툭 불거진 쇄골 라인과 대비되는 볼드한 액세서리 매칭은 그녀가 패션을 다루는 방식이 얼마나 영리한지를 증명한다.

로우라이즈 팬츠 | 스터드 벨트와 해체주의적 디테일이 만난 힙합 바이브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로우라이즈 팬츠 | 스터드 벨트와 해체주의적 디테일이 만난 힙합 바이브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손끝까지 서린 카리스마, 실버 팁의 서늘한 매력

이번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은 단연 손끝이다. 날카롭게 빛나는 메탈릭한 실버 네일은 차가운 금속성을 더하며 전체적인 룩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벽을 짚거나 얼굴을 감싸는 작은 포즈 하나에도 이 실버 팁이 시선을 강탈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대충 자른 듯 힙한 느낌을 주는 태슬 컷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져, 계산되지 않은 듯한 '쿨함'의 정점을 찍는다.

해체주의적 터치로 완성한 총괄 프로듀서의 위엄

원단 조각을 덧댄 듯한 입체적인 텍스처의 하의는 이번 룩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다.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난 해체주의적 디테일은 무대 위를 씹어 삼키던 그녀의 음악적 행보와도 닮아 있다. 나른하게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는 무대를 설계하는 프로듀서로서의 날카로움이 서려 있다.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짓이 화보가 되는 건, 의상보다 강한 내면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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