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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2026년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치유과정’ 운영을 앞두고,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상담, 치료적 돌봄, 대안교육 등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료 재활 시설이다. 현재 용인과 대구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성평등부는 올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치유 효과의 지속성과 가정 내 회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화합의 날’을 운영하고, 수료 이후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패밀리멘토링’ 사후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치료 이후의 회복 과정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디딤센터 치유과정은 청소년안전망시스템을 통해 보호자, 의뢰기관, 청소년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입교 신청 절차도 모바일(SMS)을 활용한 간편 동의·응답 방식으로 개선해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 일수가 인정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정의 청소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현장의 운영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치유 과정의 내실을 높이고, 청소년이 회복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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