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8년 만에 올림픽 복귀→13초 만에 부상+헬기 이송, 불과 하루 전 "코스 상태 좋다" 웃었는데, '스키 여제' 충격 부상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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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8년 만에 올림픽 복귀→13초 만에 부상+헬기 이송, 불과 하루 전 "코스 상태 좋다" 웃었는데, '스키 여제' 충격 부상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2026-02-09 11: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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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은퇴 번복 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모두를 놀라게 한 부상을 당했다. 전날까지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기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나섰으나, 부상으로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다. 

13번째로 출전한 본은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중심을 잃고 흔들렸고, 그대로 바닥에서 구르고 말았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재빨리 투입돼 상태를 체크했다. 이어 응급 헬리콥터에 의해 이송되고 말았다. 



경기는 20분 동안 중단됐고, 이를 지켜보던 수많은 팬들은 본의 상태를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다. 선수들 역시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 스키-스노보드 팀은 공식 SNS를 통해 "본은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며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다만 코르티나 지역 병원에서 왼쪽 다리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의 부상은 불과 9일 전에도 있었다. 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경기 중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고 말았다. 당시에도 헬리콥터에 실려가는 등 큰 부상으로 보였고, 실제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불굴의 의지로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 불과 하루 전인 7일에도 본은 자신의 SNS에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들어가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코스의 상태가 좋다. 눈이 훨씬 단단해졌고, 더 빠르게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훈련을 시작했다.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올렸는데, 경기에서 13초 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84년생인 본은 16세였던 2000년 11월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금 1, 동 2)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총 8개의 메달(금 2, 은 3, 동 3)을 목에 걸었다. 



또한 본에게 스키를 알려준 할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용사여서 한국과 인연이 있었고, 이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대회에서는 활강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했던 본은 2024~2025시즌 다시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그가 자신의 무릎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심은 뒤였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8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에서 단 13초 만에 안타까운 부상으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사진=연합뉴스 / 린지 본 SNS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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