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전 슈퍼레이스 대표가 출범시킨 모터스포츠 토탈 솔루션 기업 ‘MIK’가 첫 걸음으로 ‘MIK 레이싱 팀’을 창단하고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
모터스포츠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MIK는 설립 이후 첫 프로젝트로 레이싱 팀 MIK 레이싱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MIK 레이싱은 최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팀 등록을 마쳤고, 창단 첫 무대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한 eN1 클래스 출전을 공식화했다.
MIK의 선택은 전기차(EV) 레이싱을 미래 모터스포츠의 핵심 영역으로 보고, MIK만의 기술 경쟁력을 실증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MIK 레이싱은 eN1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이 하드웨어 성능과 소프트웨어 전략이 결합된 ‘디지털 이모션(Digital Emotion)’의 결정체임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 650마력에 달하는 고출력 전기 파워트레인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출력 관리,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배터리 열 관리 기술 등 고난도의 엔지니어링 영역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축적한 타이어 매니지먼트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셋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eN1 특유의 출력 배분 전략이라는 ‘디지털 레이어’를 더해 MIK 레이싱만의 경쟁 공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도전은 슈퍼레이스를 이끌었던 김동빈 전 대표가 MIK Racing의 수장으로 현장에 복귀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빈 MIK 대표는 “그동안 모터스포츠의 무대를 기획해 왔다면, 이제는 그 무대 위에서 기술적 즐거움을 직접 전달하는 플레이어로 서고자 한다”며 “무대는 달라졌지만 팬들에게 최상의 박진감을 선사하겠다는 본질은 변함없다. 이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MIK 레이싱은 4월 27일, 팀의 정체성을 담은 레이스카 리버리 언베일링을 시작으로 5월 개막전을 향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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