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달빛아트쇼' 착수보고회 개최…야간 관광 본격 시동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10m의 LED 달 조형물을 오죽헌과 선교장 앞 생태 저류지에 설치한다.
시는 9일 달빛아트쇼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달빛아트쇼는 관광거점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51억원을 들여 강릉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인 오죽헌과 선교장, 도심 속 자연공간인 생태 저류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관광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개별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인근 상권과 지역 자원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지름 10m LED 달 조형물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강릉 야간경관을 대표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주간에는 조형물 자체로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빛과 영상 스토리가 결합한 달빛아트쇼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설치 및 콘텐츠 구현을 거쳐 오는 7월 중 달빛아트쇼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계절별·주제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보완하며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근철 관광개발과장은 "달빛아트쇼는 강릉의 역사·자연·미디어아트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이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가 지역 상권 이용과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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