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알약 위고비 '저렴이' 복제약 "대량 마케팅 안 돼"...판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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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알약 위고비 '저렴이' 복제약 "대량 마케팅 안 돼"...판매 제한

포인트경제 2026-02-09 10:12:20 신고

FDA, "승인 받지 않은 약물, 대량 마케팅 제한"
8% 떨어졌던 노보 주가...9.9% 상승 마감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 / 사진 출처=노보 노디스크 홈페이지 (포인트경제)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 / 사진 출처=노보 노디스크 홈페이지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이하 노보)의 체중 감량제 '위고비' 알약 버전이 출시 한 달 만에 저렴한 복제약 등장으로 논란이 일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제한' 입장을 내놓으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FDA이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조제된 제품의 판매를 제한했고, 조제약 제조사도 시판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마틴 머캐리 FDA 국장은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조제약을 FDA 승인을 받은 대체품으로 대량 마케팅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디지털 헬스 플랫폼 힘스앤허스가 경구용 위고비보다 저렴한 복제약 출시를 예고하면서, 노보가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표면화된 바 있다.

힘스앤허스가 내놓은 신제품은 노보의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를 함유하고 있지만, 위고비 알약 버전이 월 149달러(약 2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에 비해 월 99만원(약 15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논란이 됐다. 더구나 신규 출시 기념인 첫 달에는 49달러(약 7만원)로 판매해 30%이상 낮은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화제였다.

노보는 '불법 대량 조제'라고 비난하며 환자·특허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및 규제 조치를 취할 뜻을 밝혔다. 힘스는 대형 제약 회사가 접근성이나 고객 중심의 의료 접근 방식을 두고 불법적이거나 해롭다고 주장한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FDA가 노보 측에 서서 복제 조제약에 대해 판매 제한의 뜻을 밝히면서, 힘스 역시 시판을 철회하기로 했다.

복제약 출시 소식에 8% 대로 하락했던 노보 주가는 FDA 성명 이후 10% 가까이 상승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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