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5% 넘게 급등 중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거품론을 일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50원(5.71%) 오른 16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5만원(5.96%) 뛴 8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젠슨 황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AI 투자 규모에 대해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AI에 대한) 수요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여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인프라 구축 시기에 와 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밤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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