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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은애하는 도적님아’ 12회 전국 시청률은 7.3%로 집계됐다. 이는 8회로 기록한 종전 최고 시청률 7.1%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12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이 힘을 합쳐 왕 이규(하석진 분)의 폭정으로부터 기녀들을 빼돌린 가운데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분)의 복수로 인해 이열이 위기를 맞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사형의 아들 임승재(도상우 분)는 자신의 관직을 박탈한 도월대군 이열에게 원한을 품고 그를 제거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홍은조의 영혼은 이열의 몸에 깃든 상태로 궐 밖에 나섰고 외진 곳에서 임승재의 무사에게 공격을 받아 물속에 빠져 버렸다.
그 순간 홍은조와 이열의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물속으로 가라앉던 이열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서렸다. 이 과정에서 나온 “너의 죽음도 대신할 날이 올 거라고, 나의 답은 기꺼이”라는 대사는 홍은조를 위해 죽음도 대신할 수 있다는 이열의 지극한 사랑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이열이 습격을 받아 물속에 빠지는 엔딩 장면 시청률은 12회 분당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8.2%까지 치솟았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이열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낮에는 의녀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살아가는 홍은조와 도월대군 이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물이다.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기획됐다. 13회는 오는 14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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