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익 성장 궤도 진입…주주환원 선순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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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익 성장 궤도 진입…주주환원 선순환 기대

프라임경제 2026-02-09 08:34:47 신고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흥국증권은 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맞물리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예상 실적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IPTV, 기업용 솔루션을 아우르는 종합 통신사업자다. 최근에는 모바일 가입자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AIDC) 사업 성장, 인공지능전환(AX) 기반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중장기 수익 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8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20.0% 늘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실적 개선 흐름은 더욱 견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모바일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4.1% 성장했으며,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7.7% 늘었다. 5G 가입자는 931만명으로 보급률 83.1%를 기록했고, 사물인터넷(IoT)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ARPU도 3만5999원으로 1.8% 증가했다.

스마트홈 부문에서는 기가인터넷 성장에 힘입어 수익이 7.3% 늘었고, IPTV 가입자도 2.9% 증가했다. AIDC 사업은 평촌2센터 가동률 상승과 신규 DBO 매출 반영으로 전년 대비 18.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이러한 전 부문 성과가 올해부터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함께 AX를 통한 생산성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자원 재배치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해, 영업이익 1조원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주환원 확대 기조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660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 등 적극적인 환원 정책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기반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레벨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라는 선순환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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