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에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던 김민재는 이날 출전 명단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벤치에서 리그 경기를 시작한 적은 있었으나,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은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중앙 수비진을 꾸렸으며, 김민재 대신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교체 명단에 포함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전반 17분 호펜하임의 케빈 악포구마가 루이스 디아스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해리 케인은 이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뮌헨은 전반 35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만회 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으나, 전반 45분 케인의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디아스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3-1로 마쳤다.
후반전은 디아스의 독무대였다. 후반 17분과 44분 연달아 호펜하임의 골망을 흔든 디아스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4(17승 3무 1패)를 쌓은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48)와의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호펜하임은 승점 42(13승 3무 5패)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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