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늘었다. 엑스코프리 매출은 유통 과정에서의 매출 할인(Gross to Net)과 재고 조정 영향으로 1708억원에 그쳤지만, 처방 수(TRx)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엑스코프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708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매출은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늘었다”며 “12월 처방 수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어 4분기 부진해 보이는 실적은 올해로 이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증권은 2026년 SK바이오팜의 매출액을 9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 영업이익은 3272억원으로 60.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35.8%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엑스코프리의 2026년 매출은 8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세노바메이트 판매 증가와 하반기 일본 승인에 따라 450억원 규모의 기술료 유입이 기대된다”며 “엑스코프리는 미국 내 유일한 특허 신약으로 연내 전신발작(PGTC) 적응증 확대를 위한 NDA 신청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NS 중심의 저분자 신약뿐 아니라 방사선의약품,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등 신규 모달리티 기반 신약 개발도 순항 중”이라며 “엑스코프리의 견조한 성장과 출시 국가 확대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 중장기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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