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반려 비둘기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0세 사연자가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1회에는 애완 비둘기 세 마리와 동거 중인 20세 사연자가 출연해 복잡한 속사정을 전한다.
사연자는 앵무 비둘기 ‘종이’, 바위 비둘기 ‘뽕궁이’ 등 총 세 마리를 2년째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 반려견을 길러왔고, 고등학생 시절 비둘기를 키우는 친구를 만나며 비둘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바위 비둘기 뽕궁이를 데려올 당시 어머니에게 잠시 보호 후 방생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처음에는 가족들도 귀여워했지만 성장하면서 외형이 길거리 비둘기와 비슷해지자 반대가 심해졌다는 것. 현재 비둘기들은 사연자의 방 안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생활 중이다.
사진제공|KBS Joy
대학 진학을 앞두고 주거 문제도 갈등으로 떠올랐다. 어머니는 기숙사 생활을 권했지만, 사연자는 비둘기 돌봄을 이유로 자취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로부터 자취를 하면 지원을 끊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가족과 같다”며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했고, 이수근은 “부탁을 할 때는 부모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반려 비둘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과 그로 인한 갈등, 보살들의 조언은 9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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