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명이나 제쳤다! '18세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 한국 여자 빅에어 최초 출전…예선 4위로 결선행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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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명이나 제쳤다! '18세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 한국 여자 빅에어 최초 출전…예선 4위로 결선행 [밀라노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2-09 07: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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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성복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이날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이날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에 포함돼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한 유승은(성복고)이 여유롭게 결선에 올라갔다.

유승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빅에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약 30m 높이에서 활강한 후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에서 묘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고공 연기의 난이도와 완성도, 착지, 비거리 등을 채점해 우열을 가린다.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성복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이날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이날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에 포함돼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빅에어에 출전한 선수들은 총 세 차례 연기를 시도한다. 이때 좋은 성적을 거둔 두 번의 시기를 합한 점수가 최종 점수가 되며,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이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결선에 출전한다. 이때 가장 높은 점수 2개는 반드시 점프가 서로 다른 방향이어야 한다.

이날 유승은은 빅에어 무대에 서면서 한국 설상 종목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빅에어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평창 대회 때 정지혜가 대표로 발탁됐으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한국 선수가 없었다.

유승은은 1차 시기에서 17번째로 출전했고, 80.75점을 찍어 8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예선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성복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이날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이날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에 포함돼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2차 시기엔 77.75점을 받았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무려 88.75점을 받았다. 유승은이 3차 시기에서 기록한 점수는 이날 예선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때 유승은의 1차 시기와 3차 시기의 점프 방향이 같기에, 점프 방향이 다른 2차 시기와 3차 시기의 점수를 합해야 한다.

따라서 유승은은 예선에서 최종 점수 166.50점을 기록해 29명 중 4위에 올라 여유롭게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 1위는 2022 베이징 올림픽 빅에어 은메달리스트 조이 새도스키시넛(뉴질랜드·172.25점)가 차지했고, 2위는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 무라세 고고모(일본·171.25점), 3위엔 미아 브룩스(영국·167.00점)가 자리했다.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성복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이날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이날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에 포함돼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예선이지만 유승은은 이날 후카다 마리(5위·165.75점), 이와부치 레이라(7위·164.00점), 스즈키 모모(8위·160.50점)까지 스노보드 강국 일본 선수를 무려 3명이나 제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 빅에어 연패를 달성한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서(9위·159.50점)까지 따돌렸다.

2008년생 유승은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입상까지 바라볼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10살 때 스노보드를 시작한 유승은 지난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 주니어 스노보드선수권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한 건 유승은이 최초이다.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성복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계 166.50점을 받아 29명 중 4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이날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이날 예선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12인에 포함돼 오는 10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대회에 앞서 유승은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부상 없이 준비한 모든 기술을 성공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순위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기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스노보드 맏형 김상겸(하이원)이 남자 평행대회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밀라노 올림픽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유승은이 좋은 기운을 이어가 또 하나의 설상 종목 메달을 한국에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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