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는 기준금리 동결 유력…환율·부동산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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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는 기준금리 동결 유력…환율·부동산이 발목”

이데일리 2026-02-09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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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외환 시장 안정화와 수도권 집값을 강조하는 만큼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적이란 이유에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지왕 스테이트스트리트(SSBT) 서울지점 본부장이 지난 6일 서울 을지로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지왕 본부장은 지난 6일 한은 통화정책에 대해 “한·미 금리차가 약 1.25%포인트 수준에서 장기간 역전되면서 원화에 구조적인 약세 압력이 누적된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외환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 역시 올해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초기라 가장 힘이 있을 때고, 현재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과 부동산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통화정책 선택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미국 금리 인하는 6월과 12월에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2회 정도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면서 “한미 금리차이가 좁혀지면 외환시장 안정화도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에 대해서는 당분간 2%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 본부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투자 흐름 그리고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정책 기조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2%대 성장률은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선진국 기준에서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5월 신임되는 한은 총재 역시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꼽았다. 그는 “미 연준과 한은 모두 수장 교체 국면에 있어 발언과 초기 정책 스탠스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새로운 한은 총재가 어느 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부와 같은 교감이 있는 사람으로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장은 케빈 워시의 취임 이후 발언과 행동을 주시해야 한다”면서 “트럼프가 기대한 만큼 금리를 많이 내리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게 시장의 우려인데, 그 우려가 달러 강세로 최근 2주간 나타나긴 했지만 미국 중간선거 전까진 트럼프의 레임덕이 오지 않는다면 그 힘은 연준에 고스란히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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