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게임 플랫폼 ‘탭탭’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6일 중국에 ‘잠수부 데이브’란 이름으로 출시된 뒤 구매 13만, 팔로우 157만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평점은 9.2이며 리뷰는 5168건으로 집계돼 있다. 유료 판매도 순조롭다. 중국 탭탭 플랫폼 내 열매(유료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탭탭 인기 랭킹도 2위를 기록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려는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탭탭은 공지를 통해 “이용자 유입으로 플랫폼이 혼잡했고, 이후 결제·다운로드는 정상화됐다”고 안내했다. 장비 박스·세이브 데이터 계승·일부 기기 최적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른 시점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넥슨은 중국 공략을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춰 조작감과 사용자환경(UI) 전반을 손봤다. 모바일뿐 아니라 PC에도 동시 노출해 접점을 넓혔다. 다음 관건은 출시 첫 주 운영이다. 중국 시장은 유통 구조와 경쟁 강도가 복잡해지며 국내 업체가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초반 유입이 큰 만큼 작은 불편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초기 패치 속도와 대응 품질이 평점·순위 유지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넥슨은 그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M 등 대형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iOS(애플 앱스토어) 출시 후 30일 매출이 2억7000만달러(약 3952억원)로 집계됐고, 메이플스토리M도 중국 출시 후 35일 매출 5500만달러(약 805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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