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잡은 모습이 이렇게 설렐 일?
강소연은 단순히 예쁜 옷을 입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참여할 '코코 로드 레이스'와 '투어 오브 괌' 일정을 프로페셔널하게 설명하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 재킷 아래에 짧은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워커를 매치해 활동성을 더한 점이 신의 한 수다. 격식은 갖추되 언제든 트랙으로 뛰어 나갈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이다.
트위드가 운동으로 다져진 직각 어깨를 만났을 때
보통 트위드 소재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강소연의 넓고 곧은 어깨 라인과 만나니 마치 갑옷처럼 단단하고 위풍당당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골드 버튼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군더더기 없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이목구비를 시원하게 드러냈다. 역시 진정한 패션의 완성은 화려한 옷보다도 그 옷을 지탱하는 탄탄한 '근육'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앰버서더의 정석, 괌의 푸른 바다보다 빛나는 눈빛
스크린 속 괌의 에메랄드빛 해변을 배경으로 선 그녀의 모습은 벌써부터 현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4월에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이번 셋업 룩은 그 도전을 앞둔 '당당한 선전포고'와도 같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아이콘답게, 그녀의 미소에는 가식 없는 생동감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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