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로컬100' 선정 바래길<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27개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 문화자원 가운데 매력성과 특화성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홍보와 연계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선정은 국민과 지자체 추천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 국민 투표, 최종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두 관광자원은 '우수 지역문화공간' 유형에 이름을 올렸다.
남해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2곳이 동시에 선정됐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전통 농경문화 상징성과 사계절 경관을 갖춘 관광지다.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남해바래길은 남해 전역을 잇는 총연장 263km 걷기 길이다.
바다와 숲, 마을 풍경을 따라 지역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이번 선정으로 두 곳은 향후 2년간 정부 집중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전통 농경유산과 자연·문화 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고유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해바래길 이용객이 편안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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