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성수품 “농산물 안정·축산물 비싸”…4인 차례상 비용 2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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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성수품 “농산물 안정·축산물 비싸”…4인 차례상 비용 20만원선

경기일보 2026-02-08 15: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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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수원시내 한 마트 과일코너에서 시민들이 과일 값을 확인하는 모습. 경기일보DB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수원시내 한 마트 과일코너에서 시민들이 과일 값을 확인하는 모습. 경기일보DB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인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원 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관리하는 16대 설 성수품 가운데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4천641원으로 1년 전보다 8.5% 내렸고, 무는 한 개에 1천952원으로 35.6% 떨어졌다.

 

차례상 필수 품목인 사과와 배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후지·상품)는 10개에 2만7천628원으로 전년보다 5.4% 내렸고, 배(신고·상품)는 2만9천315원으로 1년 전보다 40.8% 내렸다. 밤(특)과 대추(특) 등 임산물 가격도 각각 9천100원, 2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면서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우 등심은 100g당 1만2천590원으로 전년보다 7.5% 올랐고, 돼지고기 삼겹살도 2천665원으로 5.0% 상승했다. 계란 가격은 10구에 3천943원으로 1년 전보다 21.2% 급등했다.

 

수산물은 정부의 비축 물량 공급과 할인 지원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고등어와 수입조기는 비싼 편이다. 고등어(국산 염장·중품)는 평년보다 43.1% 비쌌고, 최근 차례상에 많이 오르는 수입조기는 한 마리에 4천627원으로 1년 전보다 14.4% 올랐다.

 

전반적으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aT가 올해 설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평균 20만2천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저렴하다. 전통시장은 18만5천313원으로 1.6% 낮아진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22만7천876원으로 4.3% 올랐다.

 

정부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량 확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aT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정책으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알뜰 구매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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