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끓였죠?”… 오징어 삶을때 질겨지는 이유, ‘이것’ 하나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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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끓였죠?”… 오징어 삶을때 질겨지는 이유, ‘이것’ 하나 차이였습니다

케이데일리 2026-02-08 14:09:00 신고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입니다.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입니다.

오징어 식감은 삶는 시간이 아니라 삶는 물 조합에서 갈린다. 같은 시간 데쳐도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가 있다.

오징어 숙회는 조리 과정이 단순하지만 결과는 일정하지 않다. 같은 크기인데도 어떤 날은 부드럽고, 어떤 날은 질겨진다. 삶는 시간이 문제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차이는 물 상태에서 먼저 시작된다.

오징어 근육 단백질은 약 60℃ 전후에서 빠르게 수축한다.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표면이 급격히 굳고 내부 수분이 빠지며 고무 같은 식감이 먼저 나타난다. 반대로 수축 속도를 늦추는 성분이 함께 들어가면 짧은 시간에도 탄력이 유지된 상태로 익는다.

단백질 많은데 질겨지는 이유

오징어는 100g 기준 단백질 약 15~18g이 포함된 고단백 식품이다.

지방 함량은 낮지만 근섬유 밀도가 높아 가열 조건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끓는 물만 사용할 경우 표면 단백질이 빠르게 응고되면서 내부 수분 이동이 차단된다. 이 상태에서 열이 계속 전달되면 수분 손실이 커지고 질김이 강해진다.

반대로 산 성분이나 발효 성분이 들어가면 단백질 응고 속도가 완만해진다. 같은 40초 조리에서도 절단면이 매끈하고 탄력이 남는 결과로 이어진다.

삶기 전에 넣는 재료 하나가 맛을 바꾼다

끓는 물에 된장을 소량 풀면 조리 순간 올라오는 비린 향 강도가 낮아진다. 발효 향 성분이 아민계 냄새를 덮어 증기 냄새 차이가 먼저 나타난다.

여기에 식초가 함께 들어가면 식감 변화가 이어진다. 산 성분이 근섬유 수축을 늦추면서 수분 이탈이 줄어든다. 물만 사용했을 때는 단단해지고, 함께 넣었을 때는 탄력이 유지되는 형태다.

같은 오징어라도 물만 사용한 경우는 데치자마자 질김이 느껴지고, 조합을 사용한 경우는 씹을수록 부드러움이 유지된다.

실패 줄이는 오징어 삶는 방법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입니다.

물 약 1리터 기준 된장 반 작은술과 식초 1큰술을 먼저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한 뒤 오징어를 넣고 크기에 따라 약 30~50초만 가열한다.

이후 바로 건져 잔열 조리를 멈추면 수분 손실이 줄어든 상태가 유지된다. 같은 시간 조리에서도 질김과 탄력 차이가 크게 갈린다.

오징어는 오래 삶아서 질겨지는 경우보다 처음 넣는 물 상태 때문에 식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조리 시간보다 먼저 바뀌는 조건에서 결과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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