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산림청은 8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2시간여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화선 0.92㎞ 규모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영향구역은 4.27㏊로 추산됐다.
산불영향구역은 화재 현장에 형성된 화선 안을 포함한 면적으로 통상 피해 면적보다 넓게 잡힌다.
양남면 일대 산불은 발화지점과 경주 월성원전 국가산업단지까지 직선거리가 약 7.6㎞에 불과해 한때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피해 면적과 발화 원인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잇따라 발생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은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1단계를 유지한 채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화선은 1.74㎞, 산불영향구역은 10㏊이며 진화율은 60%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불로 한때 문무대왕면·양남면 마을 주민 106명이 마을회관 등 10개소에 대피했다. 이 중 일부는 귀가해 45명만 대피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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