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나를 키운 것은 팔 할이 소비”라 외치는 MZ 대표 마케터이자 ‘문구인’ 김규림 작가의 신간 에세이 '소비예찬'이 출간되었다. 단순한 소비 조장이 아닌, 물건 덕후이자 ‘재조명’이 인생의 업인 저자가 고르고 골라서 추천하는 물건들의 쓰임과 읽는 이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수집의 단상들을 모은 물건 에세이다.
일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과 취향을 켜켜이 쌓아온 김규림을 이루는 60가지의 물건들과 각 물건에 얽힌 우여곡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무엇이든 ‘아무거나’ 쓰긴 싫은 저자의 생활에 스민 아름답고도 유용한 물건들을 알게 되는 것과 더불어 ‘나다운 기준’으로 고른 물건들 위에 쌓여가는 흥미로운 그만의 이야기와 사유들이 담겼다.
좋아하는 냄비받침이 있고, 매일 아침에 쓰는 물컵이 있는 삶에 대한 예찬이자, 여러 쉼표를 거쳐 궁극의 마침표가 되어줄 물건을 찾아가는 여정이 곧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말하는 그녀. 계속되는 소비에 마침표를 찍어줄 느낌표를 찾는 사람들, ‘내가 쓰는 물건이 곧 나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취향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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