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맛있다…전문가가 추천한 2월 '제철 수산물', 왜 이제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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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맛있다…전문가가 추천한 2월 '제철 수산물', 왜 이제 알았죠

위키트리 2026-02-08 08:00:00 신고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초입이 교차하는 2월, 육지보다 두 달 늦게 흐르는 바다의 계절은 지금이 가장 깊은 맛을 자아내는 시기다.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 생선을 준비해야 하는 이들과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겨울 별미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유명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이 2월에 꼭 맛봐야 할 수산물을 정리했다.

민어회.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 생선은 지역별로 특색이 뚜렷하다. 김지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 jiminTV'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통인 도미 외에도 전라도와 경기권 등 서해안에서는 홍어, 가오리, 병어, 민어, 서대, 박대와 참조기를 주로 올린다. 강원도 지역은 명태나 황태포를, 경상북도는 상어 고기인 돔배기와 문어를 사용한다.

부산을 포함한 경남 지역은 금태라고 불리는 아까무츠를 으뜸으로 치지만, 가격이 높을 경우 열기나 수입산 긴따로 같은 락피시 계열을 올리기도 한다.

제주도는 옥돔과 황돔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참조기 대신 크기가 큰 중국산 부세나 아프리카산 침조기(긴가이석태), 민어조기(영상가이석태)를 올리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민어조기는 이름과 달리 민어와는 관련이 없는 수입산 조기과 어류다.

제수용 생선을 고를 때는 외관이 깨끗하고 비늘이 잘 붙어 있으며 눈망울이 투명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차례상에 올릴 때 왼쪽 면이 위로 오게 하므로 왼쪽 면의 상태가 더 좋아야 한다. 신선도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꼬리지느러미다. 상인들이 생선을 신선하게 보이려고 수시로 바닷물을 뿌리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장 얇은 꼬리지느러미 끝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한다. 꼬리 끝이 말라 있다면 해동된 생선이거나 선도가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윤기와 광택이 나며 고유의 색이 잘 발현된 것이 신선하다.

옥돔.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황돔.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2월에 추천하는 수산물 7가지 중 첫 번째는 옥돔이다. 지금부터 초봄까지 맛이 가장 좋으며 생물은 미역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두 번째인 황돔은 뱅꼬돔 혹은 꽃돔으로도 불리며 참돔보다 크기는 작지만 색이 예뻐 찜이나 구이용으로 훌륭하다.

민어.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어름돔.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세 번째는 민어로, 제수용으로 쓰이는 35~40cm 크기의 '통치'는 전감으로도 인기가 높다. 겨울 민어는 원바다에서 월동을 하며 지방을 축적했기에 여름 못지않게 맛이 좋다. 네 번째 어름돔은 가성비가 훌륭한 횟감으로, 겨울철에 지방이 많고 탄력이 좋아 참돔 대용으로 즐기기 적합하다.

랍스터.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벚굴.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다섯 번째는 활 랍스터다. 겨울부터 봄 사이 산란을 앞두고 살을 찌우는 시기라 수율이 좋다. 여섯 번째는 섬진강 일대에서 채취하는 벚굴로, 1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해 4월까지 제철을 유지한다.

개랑조개. / 유튜브 '입질의추억TV jiminTV'

마지막 일곱 번째는 계량조개다. 갈미조개, 명주조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조개탕이나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갈삼구이'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2월에는 다양한 어종이 제철을 맞이한다. 횟감으로는 광어, 감성돔, 참돔, 능성어 등 양식과 자연산 모두 추천할 만하다. 가숭어(밀치)는 이번 달이 거의 끝물이며, 방어는 2월에 기름이 가장 많이 차 있어 12월보다 오히려 맛이 좋은 경우가 많다.

줄가자미와 양식 고등어, 삼치 등도 훌륭한 선택지다. 저렴한 횟감으로는 용가자미나 성대, 청어 등이 마케나 회무침용으로 적기다. 갑각류와 패류 중에서는 대게, 킹크랩, 홍게를 비롯해 참가리비와 홍가리비, 굴, 홍합 등이 제맛을 낸다. 특히 세조개는 2~3월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며, 제주산 딱새우와 부채새우도 별미다.

건어물로는 과메기와 말린 가자미, 박대 등이 있으며 조리용으로는 도치, 물메기, 대구, 아귀 등이 시원한 탕감을 선사한다. 바다의 시간표에 맞춰 가장 맛있게 차오른 수산물로 겨울의 끝을 풍성하게 장식해 보길 권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난 이걸 보고 또 광어, 우럭, 참돔을 먹겠지", "제철 수산물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엄청 유용하다", "겨울 밀치 너무 맛있지요", "방어는 2월이 가장 맛있죠~", "딸내미가 겨울철 밀치 맛을 알아버림", "와 다 맛있겠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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