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어야 할 결혼식을 단 3개월 앞두고 파혼이라는 가슴 아픈 선택을 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준비할수록 멀어지는 마음"… 성격 차이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예비 신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헤어졌다'는 제목의 장문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예비 신랑과의 가치관 차이와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로 결국 파혼을 결정하게 된 과정을 덤덤하게 털어놓았습니다.
A씨는 "축복받아야 할 기간이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지옥 같은 시간이 되었다"며, 주변의 기대와 이미 진행된 예식 예약 등을 고려해 끝까지 버텨보려 했으나 결국 서로를 위해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라 그에 따른 정신적 충격과 허탈함이 상당했음을 덧붙였습니다.
➤ "일상의 모든 것이 지옥"… 우울감 토로한 작성자에 쏟아진 응원의 메시지
파혼 후 겪고 있는 후폭풍은 생각보다 가혹했습니다. A씨는 "길거리에 웃고 있는 연인들만 봐도 눈물이 나고, SNS 속 친구들의 행복한 일상이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며 깊은 우울감을 호소했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지인들에게 파혼 소식을 알려야 하는 두려움 등 현실적인 고충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난보다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혼보다는 파혼이 백번 천번 낫다", "지금은 세상이 끝난 것 같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생 최고의 잘한 결정이 될 것", "불행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A씨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파혼 후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는 전문가의 도움이나 주변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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