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李 가짜뉴스 지적에 “혼란 초래 깊이 사과…시스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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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李 가짜뉴스 지적에 “혼란 초래 깊이 사과…시스템 보강”

이데일리 2026-02-07 15: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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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내 부유층이 상속세 부담으로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취지의 대한상공회의소 자료를 ‘가짜뉴스’라고 언급하며 비판하자, 대한상의는 관련 통계 인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사과문을 내고 “본 회의소에서 배포한 ‘세수 전망 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효과 연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내용 중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더욱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존재하지도 않는 백만장자 탈한국…철 지난 떡밥 덥석 문 보수언론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불거졌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익 도모와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일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다”며 “정책을 만드는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상속세수 전망 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효과 연구’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부유층이 상속세 부담으로 국내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공유한 보도는 해당 내용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사옥(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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