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100% 승률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병동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수하려는 맨유와 중위권 탈출이 시급한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주 풀럼전에서 2-0 리드를 날리며 비길 뻔했으나 벤자민 세스코의 극장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캐릭 감독 부임 후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FA컵 탈락의 아픔은 뒤로하고 최근 리그 7경기 무패(3연승)로 분위기가 좋다. 특히 홈에서 7승3무2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공격진 모두 캐릭 체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데 리흐트와 도르구의 결장은 아쉽지만 메이슨 마운트의 복귀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부상 병동 속에서도 고군분투 중이다.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개적으로 스쿼드 뎁스 부족에 불만을 표출할 정도로 부상자가 많지만 맨시티전 0-2 열세를 2-2 무승부로 되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다운 저력을 과시한다. 원정에서 5승4무3패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으며, 수비 후 역습 전술이 원정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로메로, 판 더 펜, 솔란케 등 핵심 자원들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점이 최대 변수다.
승부예측
맨유는 최근 홈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반면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 특유의 역습 전술로 맨유의 뒷공간을 노리겠으나 90분 내내 맨유의 파상 공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모든 토트넘전 4전 전패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 5번 패하며 무승이라는 굴욕적인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맨유는 상승세를 탔고 벤치 멤버도 풍부한 반면 토트넘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가 홈 이점과 공격진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토트넘 수비를 공략 멀티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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