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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14~18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대상은 서대문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으로,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대견·대인 반응이 없어야 한다. 또한 임신·발정기 반려견과 생후 5개월 미만 반려견은 제외된다.
돌봄 기간 반려견들은 개별 견장과 놀이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센터 내 놀이장과 옥상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활동한다.보호자가 반려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통해 하루 1회 반려견 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이용 일수와 관계없이 5000원이다. 희망자는 이달 11일까지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는 지난 4일까지 ‘반려견 돌봄 쉼터’ 접수를 받아 오는 13~22일 사이 최대 5일간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은 돌봄 공백이 큰 가구를 우선 고려한다. 1순위는 유기견 입양 가정, 2순위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및 장애인, 3순위는 일반 구민이다.
돌봄은 동물위탁 전문업체 6곳에서 제공한다. 도킹어바웃(개포동), 리츠펫 강남세곡점(세곡동), 멍·파(논현동), 멍팰리스(삼성동), 멍투게더 선릉점(역삼동), 펫타리움 청담점(청담동)이다. 예년보다 참여 업체를 늘려 지역별 접근성을 높여, 구민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도 ‘반려견 돌봄쉼터’ 이용자를 모집했다. 올해는 설 전날인 16~1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가구당 1마리씩 총 30마리를 모집한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건강상태 양호한 8kg 이하 소형견이다. 사회성에 문제가 없고 전염성 질환견이나 임신·발정 중이 아니어야 한다.
쉼터에 머무는 동안 반려견들은 개별 호텔형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성별과 체급에 따라 분리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주간에는 펫시터가 3인 1조로 2교대 근무하며 배식, 놀이, 산책, 배변 관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당직 인력이 CCTV 모니터링과 순찰을 실시한다. 보호자에게 사진전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명절 연휴뿐 아니라 2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계층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고향 방문,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경우, 지정된 전문기관에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물복지 특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1인 가구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맡길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마리 당 최대 10일까지 비용 부담 없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치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도 반려견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인 만큼,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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