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 韓 올림픽예선 2위였는데, 4연패라니…'세계의 벽 높았다' 컬링 믹스더블, 영국에 2-8 완패+'조기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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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 韓 올림픽예선 2위였는데, 4연패라니…'세계의 벽 높았다' 컬링 믹스더블, 영국에 2-8 완패+'조기 탈락 위기'

엑스포츠뉴스 2026-02-07 11:0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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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자력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올림픽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4차전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마워트 조에 2-8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웨덴(3-10 패), 이탈리아(4-8 패), 스위스(5-8 패)에 이어 영국전까지 패배하며 4전 전패를 기록, 체코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사상 첫 자력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올림픽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개막 후 내리 4경기를 내주며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4차전서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마워트 조에 2-8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웨덴(3-10 패), 이탈리아(4-8 패), 스위스(5-8 패)에 이어 영국전까지 패배하며 4전 전패를 기록, 체코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자력 4강 진출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날 한국은 강호 영국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영국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컬링 금메달리스트(도즈)와 남자 컬링 은메달리스트(마워트)가 뭉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사상 첫 자력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올림픽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4차전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마워트 조에 2-8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웨덴(3-10 패), 이탈리아(4-8 패), 스위스(5-8 패)에 이어 영국전까지 패배하며 4전 전패를 기록, 체코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부터 난조를 보였다. 득점 기회에서 실수가 나오며 오히려 영국에 2점을 스틸(선공 팀 득점) 당해 기선을 제압당했다. 2엔드에서도 후공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점을 추가로 내주며 점수 차는 0-3으로 벌어졌다.

3엔드에서 한국은 정영석의 샷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김선영의 마지막 투구가 하우스 중앙에 미치지 못해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어진 4엔드에서 다시 2점을 허용하며 1-5로 전반을 마쳤다.

위기에 몰린 한국은 5엔드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후공 팀이 스톤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파워 플레이'를 신청한 것.

정영석의 테이크아웃 투구로 기회를 엿봤으나, 영국의 브루스 마워트가 정확한 가드 샷으로 한국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결국 김선영의 투구가 빗나가며 또다시 2점을 스틸 당했고, 점수는 1-7로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후 6엔드에서 1점을 더 내준 한국은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2-8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8엔드를 치르지 않고 패배를 인정했다.

사상 첫 자력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올림픽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4차전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마워트 조에 2-8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웨덴(3-10 패), 이탈리아(4-8 패), 스위스(5-8 패)에 이어 영국전까지 패배하며 4전 전패를 기록, 체코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김선영-정영석은 지난해 12월 올림픽 예선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믹스더블 자력 진출권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다.

한국 선수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믹스더블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올림픽 본선 무대의 벽은 높았다.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의 정전 사태와 심판 논란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연패가 시작됐고,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 강호들을 연달아 만나며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선영-정영석은 7일 체코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체코 역시 전패를 기록 중이라 이번 경기가 연패 탈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라운드로빈을 먼저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영국이 5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미국(4승), 캐나다, 이탈리아(이상 3승1패), 스위스(2승2패), 스웨덴(2승3패),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이상 1승3패), 체코, 한국(이상 4패)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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