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에 대한 제재성 관세 25%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로, 인도는 미국산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향후 10년간 미국과 방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폐지된다.
이번 관세 철회는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비판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인도가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행정명령은 2월 7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을 확대하는 포고문에도 서명했다. 이는 미국 내 소고기 생산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산 지방 함량이 낮은 소고기 손질육 8만 메트릭톤이 미국에 수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과 인도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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