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감염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7일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나 돼지 등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 수액 등) 섭취로 걸릴 수 있다. 환자 체액으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 서벵골주 지역에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해외여행 후 국내 입국 시 발열, 두통, 인후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귀가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국가 여행 시 오염된 음료 섭취나 동물과 접촉하는 행위는 삼가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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