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4일간의 짧지만 치열한 재정비를 마친 팀들이 ‘단두대’ 같은 승부에 오른다.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생존을 건 외나무다리 승부에 나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문턱을 두드린다.
4일의 공백, ‘준비된 팀만 웃는다’
지난 그룹 배틀을 마친 뒤 주어진 4일의 휴식은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다. 밴픽 구도, 운영 실수, 교전 타이밍까지 하나라도 허점을 드러내는 순간 탈락이 확정되는 무대다. 팀들은 부족했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치열한 내부 점검에 나섰고, 이제 그 결과를 증명할 시간이 왔다.
디플러스 기아, DRX 선택… 계산된 승부수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DRX를 선택했다.
장로 그룹에서 3승 2패로 2위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 전력과 메타 적응도를 냉정히 계산한 끝에 DRX와의 맞대결을 택했다. 3전 2선승제(B0 3)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4·5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
농심, 물러설 곳 없다… DNS와 ‘정면충돌’
바론 그룹에서 2승 3패로 플레이-인에 합류한 농심 레드포스는 DN수퍼스(DNS)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이날 패배하더라도 8일 한 차례 기회가 더 주어지지만, 5전 3선승제라는 더 험난한 길이 기다린다. 결국 2라운드는 ‘여유 없는 결승전’에 가깝다.
플레이오프 구도 윤곽… BNK 피어엑스는 1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 판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장로 그룹 1위를 차지한 BNK 피어엑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출발하며, 젠지 e스포츠와 T1은 2라운드부터 합류해 상위 시드를 지킨다.
플레이-인에서 살아남는 팀은 이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
‘골드 메타’ 속 단두대 승부… 한타 한 번에 운명 갈린다
최근 메타는 원거리 딜러 중심의 골드 유동성 확대가 핵심이다. 딜 아이템이 갖춰지는 순간, 경기는 언제든 뒤집힌다. 결국 플레이-인 무대는 한 번의 교전, 한 번의 판단이 시즌의 생사를 가르는 잔혹한 시험장이 된다.
오늘의 결론은 하나… 이기지 못하면 끝
플레이-인 2라운드는 계산도, 명분도 필요 없다. 이기면 앞으로 가고, 지면 멈춘다.
LCK컵이라는 짧고도 날 선 무대에서, 살아남을 팀은 과연 누구일까.
오늘,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2026 LCK컵 플레이-인은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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