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CEO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구축은 앞으로 7년에서 8년은 더 지속될 것이며, AI가 모든 것을 계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에 힘입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7.87% 급등하며 마감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하늘을 찌를 듯 높으며, 6년 전에 판매된 GPU 가격조차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AI 하드웨어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특히 앤스로픽과 오픈AI 같은 AI 기업들이 실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컴퓨팅 자원 제약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픈AI와의 관계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며, 해당 기업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쟁 구도와 관련해서도 황 CEO는 중국이 의심의 여지 없는 경쟁자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 중에서는 메타(META)를 지목하며 메타보다 AI를 더 잘 활용하는 곳은 없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현재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AI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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