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야말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화려한 플레이를 넘어, 빅데이터 측면에서도 지난 시즌의 기록을 이미 갈아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7년생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수위급 재능의 공격 자원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 팀에서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고, 그 결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 대회 MVP까지 선정됐다.
한층 더 성장했다. 2024-25시즌 55경기 18골 25도움으로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 중, 대구FC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그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는 파괴력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데이터가 그 평가를 반박한다. 매체는 “야말은 지난 시즌 첫 29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같은 기간 동안 14골을 득점 중이다. 도움까지 합해 야말이 생산한 공격포인트는 지난 시즌보다 2개 많은 25개다. 득점 대비 xG(기대득점) 값도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기회가 왔을 때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4번의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전체 기록과 동일한 수치다”라며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키패스, 상대 진영에서의 볼 탈취, 피파울 횟수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드리블 성공 횟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지 플릭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야말이 보여준 것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발전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를 즐기는 일이다. 야말은 그것을 해내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직 정점을 찍지는 않았기를 바란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가 뛰어난 훈련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고, 최고의 선수로 향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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