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제레미 자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 소식통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5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이 얼마 전 영입하는 데 성공한 자케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겨울에 일찍 확보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자케. 스타드 렌 유스 성골 출신으로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유망한 수비수다. 2024년 프로 데뷔한 후 올 시즌 렌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공식전 31경기를 소화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뛰어난 활약 속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리버풀행이 성사됐다. 리버풀은 2일 “렌과 자케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자케는 이번 시즌 남은 기간은 렌 소속으로 뛰고, 여름에 리버풀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영입 소식을 알렸다.
리버풀이 자케를 원했던 이유는 분명하다. 그간 철벽 수비를 펼쳤던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예년에 비해 위력이 떨어졌기 때문. 이들을 대체할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하다. 여기에 올 시즌 데려온 신예 조반니 레오니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또 다른 젊은 피 자케를 수혈해 세대 교체를 미리 준비하겠다는 의도다.
슬롯 감독이 자케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자케 영입은 리버풀의 모델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 경력 초기이거나 몇 년 차인 선수들이지만 항상 팀을 단기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에 신속히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자케를 데려온 건 절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었다. 우리는 반 다이크가 앞으로 10년간 더 뛰지는 않을 것을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 아이디어 구상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큰 잠재력을 가진 자케가 곧 합류해 매우 기쁘다. 어린 나이 때문에 잠재력이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그 이상의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