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좀 그만 보내라는 항공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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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좀 그만 보내라는 항공사 직원

움짤랜드 2026-02-07 00:24:00 신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대한항공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지는 무분별한 쪽지에 분노한 한 직원의 사연이 화제와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오늘 뭐 하냐, 어느 나라 갔다 왔냐"… 승무원 환상에 빠진 '쪽남'들의 대시

쪽지 좀 그만 보내라는 항공사 직원 이미지

최근 블라인드에는 '쪽지 좀 보내지 마'라는 제목으로 대한항공 직원 A씨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A씨는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오늘 뭐 하냐", "어느 나라 갔다 왔냐", "비행기 안 힘드냐" 등 승무원으로 지레짐작하고 접근하는 남성들의 쪽지가 빗발친다며 피로감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대한항공 소속이라고 하면 무조건 예쁜 객실 승무원인 줄 알고 껄떡대는 애들이 왜 이렇게 많냐"며 일방적인 호감을 표시하는 이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승무원이라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고정관념과 환상이 빚어낸 씁쓸한 단면입니다.

➤ "승무원보다 아재들이 더 많아"… 작성자의 정체는 '반전'의 남성 직원

A씨는 현실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무분별하게 쪽지를 보내는 이들의 환상을 정면으로 깨뜨렸습니다. 그는 "대한항공에 객실 승무원은 6천 명 정도지만, 승무원이 아닌 사람이 1만 2천 명이다"라며 "그중에는 조종사, 정비사 아재들만 수천 명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반전은 작성자 본인의 성별이었습니다. A씨는 글 말미에 "나도 남자임. 제발 남자들아 정신 차려"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여성 승무원으로 착각하고 구애를 펼친 남성들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대급 반전이다", "정비사 형님한테 플러팅한 꼴이네", "블라인드 쪽지 기능의 폐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익명 커뮤니티 내에서 상대방의 직장 정보만으로 성별이나 외모를 단정 짓고 무례하게 접근하는 행태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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