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청사 전경./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65세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30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는 대상자에게 대상포진 생백신 또는 사백신 1회 접종비로 12만 원을 지원한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백신은 전액 지원되며, 사백신은 총 2회 접종 중 1회에 한해 12만 원이 지원돼 나머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한 지정 의료기관이 전산등록 및 비용상환을 신청하면 강서구 보건소에서 30일 이내 심사 후 접종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접종일 당일 발급한 의료·생계급여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고령층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층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 보건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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