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판사 이한영'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 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아가던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 박희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특히 지성에게 거는 기대감이 남달랐다. 그가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던 '킬미 힐미' 이후, 약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왔기 때문.
'판사 이한영'은 초반 4%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분기점은 동시간대 화제작이었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종영 이후였다. 지난달 16일 방송분에서 '판사 이한영'은 마침내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확실히 굳혔다. 이후에도 큰 하락 없이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라인업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MBC 금토드라마는 이렇다할 큰 화제작을 배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판사 이한영'은 존재감을 증명한 작품이 됐다.
특히 지성의 역할은 상징적이다. 지성은 지난달 열린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에서 흥행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그는 "저야 시청률 50%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50%를 넘기진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지성은 MBC 금토극의 아쉬웠던 흐름 속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판사 이한영'이 순항 중인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얼마나 더 뒷심을 발휘할지, 그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MBC 금토드라마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영.
사진=MBC,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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