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고 공복에 마셨는데”… 속 더부룩해지는 이유, ‘이 기름’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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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고 공복에 마셨는데”… 속 더부룩해지는 이유, ‘이 기름’ 때문이었습니다

케이데일리 2026-02-06 17:54:00 신고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섭취 시간과 보관 상태에 따라 체감 반응이 달라진다. 같은 기름이라도 먹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공복에 식물성 기름 한 스푼을 마시는 습관이 건강 관리 방법처럼 확산되고 있다. 특히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는 오메가-3와 항산화 성분 이미지가 강해 아침 공복 섭취가 더 좋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하지만 같은 양을 먹어도 속이 편한 경우와 더부룩함이 생기는 경우로 반응이 갈린다.

기름은 지방 1g당 9kcal로 열량 밀도가 높은 식품이다. 한 스푼 약 13g만으로도 120kcal 수준이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과 바로 접촉하면서 자극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위 점막이 예민한 사람에게서 속쓰림이나 트림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들기름vs올리브유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들기름은 알파-리놀렌산 비율이 약 50~60%로 높은 편이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체내 활용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산소와 빛에 매우 민감하다. 공복 섭취 시 향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역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여기서 발생한다.

올리브유는 올레산 비율이 60~80% 범위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대신 지방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과 더부룩함이 남기 쉽다. 같은 한 스푼이라도 공복에서는 소화 부담으로 체감되는 경우가 많다.

공복 섭취에서 불편이 생기는 이유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공복 상태의 위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음식물이 없다. 여기에 지방이 먼저 들어가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역류 자극이 증가한다. 아침에 기름을 마신 뒤 트림이나 속쓰림이 반복되는 원인이다.

반대로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지방이 다른 음식과 섞이면서 흡수 속도가 완만해진다. 위장 자극이 줄고 체감 부담이 감소하는 차이가 생긴다. 같은 기름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이유다.

보관 상태에 따른 영향

들기름은 산패 속도가 빠른 식품이다. 개봉 후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향이 변하고 목 넘김이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오래된 기름에서 텁텁함이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올리브유 역시 직사광선과 열에 노출되면 산화가 진행된다. 맛 변화가 크지 않아도 섭취 후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공복 섭취에서 특히 차이가 크게 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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