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 중심 사업 전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순이익이 1년 사이 10배 넘게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50.0% 증가한 274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18.4% 늘어난 1871원으로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2.7% 증가한 1201억원, 비이자이익은 29.8%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 수익 내 비이자이익의 비중은 △2023년 31% △2024년 33% △2025년 36%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 측은 "이자이익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자산 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로 소폭 증가했다"며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외환, 보험 관련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수익선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의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비중은 8대2에서 5대5로 조정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고 MTS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금융과 리테일 영업을 시작했다"며 "올해는 기업금융,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종합증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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