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개장 초 48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까스로 5000선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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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장 초 48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까스로 5000선은 지켜냈다

아주경제 2026-02-06 16:05:25 신고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와 코스닥이 6일 미국발 악재에 급출렁였다. 장 초반 코스피는 5%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도 4% 이상 추락했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5000선을, 코스닥은 1080선을 지키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 74.43p(1.44%) 내린 5089.14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5% 넘게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 한때 4899.30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5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6869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3조8065억원 순매도, 기관은 966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0.36%), 현대차(-4.30%),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SK스퀘어(-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기아(-2.75%), 두산에너빌리티(-1.77%), HD현대중공업(-2.00%)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2%), 금융(-0.96%), 제약(-0.92%), 화학(-1.78%), 기계·장비(-1.83%), IT 서비스(-2.38%), 금속(-2.36%), 운송장비·부품(-3.07%), 유통(-3.77%) 등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7.65p(2.49%) 내린 1080.7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28억원, 422억원 순매수, 기관은 15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더 큰 낙폭을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7.31%)와 에코프로(-7.10%)를 비롯해 리가켐바이오(-6.59%), 에코프로비엠(-6.38%), 코오롱티슈진(-5.61%), 에이비엘바이오(-4.46%), 알테오젠(-3.98%), HLB(-3.25%), 리노공업(-0.31%)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주 두 번째 매도사이드카가 발생했다"며 "장 초반 3%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5000선의 지지력을 시험했다"고 말했다. 

전일 순환매 흐름으로 상승했던 내수주, 가치주로도 투매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하락 종목 수는 800개 종목을 웃돌았다"며 이에 더해 "은, 비트코인 등 자산 간 위험이 전이되며 주식시장의 무차별적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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