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가 손흥민과 대결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는 하메스를 자유계약(FA) 계약으로 영입을 하는데 합의를 했다. 콜롬비아 스타와 거래를 완료했고 하메스는 클루브 레온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시도할 준비가 됐다"고 하며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덧붙이는 'HERE WE GO'와 함께 하메스 미네소타행 임박을 전했다.
하메스가 미네소타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콜롬비아 전설 하메스는 포르투, AS모나코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외모로 관심을 받았는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돌풍을 이끌고 득점왕까지 올라 전 세계적 명성을 획득했다.
레알 마드리드 No.10이 됐다. 레알은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274억 원)를 투입했고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레알 시절 초반엔 주축으로 뛰었다. 그러다 점차 입지가 좁아졌고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2시즌간 임대를 다녀온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을 떠나기로 한 하메스는 에버턴으로 갔다. 레알 시절 감독 중 자신을 가장 잘 활용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제안을 받고 에버턴으로 갔다. 에버턴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하메스는 2021년 카타르 알 라얀에 입성한 뒤부터 저니맨 생활을 했다. 1년마다 이적을 했다. 알 라얀을 시작으로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라요 바예카노, 클루브 레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나라로 보면 카타르, 그리스,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로 이동이 화려했다. 클루브 레온에서 활약이 좋았는제 잔류 대신 이적을 택했다. 브라질,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리그와 연결됐는데 하메스의 선택은 MLS였다.
미네소타로 간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미네소타는 주전 골키퍼 데인 세인트 클레어 등을 비롯해 이탈자가 많다. 새롭게 부임한 카메론 놀스 감독은 경험 많은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하메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34살이라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가는 건 하메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손흥민과 같이 MLS 서부 컨퍼런스리그 소속이다. 손흥민과 대결이 주목된다. 티모 베르너도 산 호세 어스퀘이크로 이적을 하면서 스타들이 MLS에 모여 더 볼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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