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이 5일 베트남 국가혁신청(National Innovation Center, 이하 NIC)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창업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최지영 상임이사, 보수안 호아이(Vo Xuan Hoai) NIC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러한 파트너십 구축은 지난해 8월 양 기관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공유 및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 이후 도출된 두 번째 후속 성과다. 당시 코스포와 NIC는 서울에서 만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을 비롯한 주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이번 공식 협약은 당시의 논의를 구체화한 결과물로, 이를 통해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전개할 기반이 마련됐다.
양측은 스타트업 지식 교류, 성장 지원, 행사 참여, 정책 환경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양국 스타트업·투자자·대학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활성화, 초기 기업을 위한 지식 공유 및 상호 지원 기회 모색, 포럼·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에 따라 코스포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파트너 발굴을 지원한다. NIC는 베트남 내 정책·규제 정보 제공, 현지 기관 및 기업 연계, 인프라 지원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정착과 사업 확장을 뒷받침한다.
협약의 체결로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실증(PoC), 투자 연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한·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 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수안 호아이 NIC 부청장은 “이번 MOU는 베트남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상호 인프라를 이용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공동 사업 발굴과 시장 진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한국 창업 기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스타트업 혁신 정책, 규제 환경,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로 정책 설계와 민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기관으로, 혁신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가 핵심 혁신 기관이다. 정부 정책과 민간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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