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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시즌 LIV 골프 개막전 리야드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호아킨 니만(칠레),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아사지 요스케(일본)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4위에서 순위는 다소 밀렸지만, 공동 선두와는 3타 차이에 불과하다. 처음 경험하는 야간 경기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적어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 남은 경기에서 순위 도약의 기대를 부풀렸다.
작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안병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 코리안GC의 캡틴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 공식 데뷔전이다.
팀의 수장으로서 개인전 성적과 팀 성적을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위치지만, 이틀간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다.
개인전 선두권 경쟁은 치열하다. 테일러 구치, 피터 율라인, 토마스 데트리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존 람은 9언더파 135타를 쳐 세바스티안 무뇨스, 제이슨 코크랙, 엘비스 스마일리와 함께 공동 4위로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
단체전에서는 스매시GC가 중간 합계 3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만 20언더파를 합작했다. 토크GC가 27언더파로 2위, 4에이시스GC가 23언더파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이 이끄는 코리안GC는 이틀 합계 11언더파를 쳐 9위에 자리했다. 개인전에서 안병훈이 톱10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팀 성적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안병훈에 이어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29위, 송영한은 공동 37위(2언더파 142타), 김민규는 공동 54위(2오버파 146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뛴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1위, 소속팀 없이 와일드 카드로 참가 중인 앤서니 김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는 올해부터 54홀에서 72홀 경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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