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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올해 대구경북에서 1학년 신입생을 못 받는 초등학교가 40곳이 넘었다.
특히 경북은 상황이 가장 심각한데, 그동안 해왔던 소규모 학교 살리기 정책마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칠곡군의 한 소규모 초등학교는 자연체험 학습장을 갖춘 전원 학교라는 입소문을 타고 5년 전 전교생이 60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고 올해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다.
올해 신입생 0명인 초등학교는 경북이 38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도 달서구 도심 학교를 포함해 3개 학교가 신입생이 없었다.
올해 대구·경북의 초등학생은 20만 6천여 명으로 5년 전보다 18% 줄었는데 2030년에는 15만 명 선으로, 40% 가까이 줄 걸로 예측됐다.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문을 닫은 학교도 최근 10년간 대구 16곳, 경북은 109곳이나 됐다.
대구교육청은 초중·중고를 합치는가 하면 군 단위 소규모 학교는 거점학교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지만 학령인구 절벽 시대, 학교 현장의 구조조정은 이제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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