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 따르면 애그코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9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7억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2.1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86달러를 훌쩍 넘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EPS 1.97달러와 비교해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2026년 매출 전망치를 104억달러~107억달러로 제시해 2025년 101억달러 대비 반등을 예고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트랙터 판매가 10%, 콤바인 판매가 27% 감소하는 등 업황이 둔화했음에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에릭 한소티아 애그코 최고경영자(CEO)는 “농가 소득 압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10.1%의 조정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북미와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농기계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정규장을 전일대비 2.19% 상승한 124.34달러에 마감했다.
경쟁사 디어(DE)는 정규장에서 0.27% 하락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31% 추가 하락한 56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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