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성명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 보호, 지적재산권, 미국의 ‘골드 스탠더드’ 의약품 승인 체계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법적·규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스앤허스는 노보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 형태의 조제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경구용 버전까지 포함해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가격도 위고비가 149달러인 것과 비교해 힘스앤허스 제품은 49달러로 훨씬 저렴하다. 이에 노보노디스크 주가가 급락하는 등 영향이 커지면서 노보노디스크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노보노디스크는 “힘스앤허스의 행위는 불법적인 대량 조제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경구 투여 시 세마글루타이드의 흡수를 돕는 에스낙(SNAC) 기술을 적용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위고비 알약을 제조하는 회사는 노보노디스크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힘스앤허스 주가는 하락 반전하면서 이날 오후 12시19분 현재 1.43%(0.35달러) 내린 24.05달러를 기록 중이다. 노보노디스크는 6.10%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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