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애니메이션 캡틴 츠바사를 원작으로 한 가정용 게임 최신작 캡틴 츠바사 2 월드 파이터즈의 발매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PlayStation 5,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PC(Steam)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 상태로 2026년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작은 전작 CAPTAIN TSUBASA: RISE OF NEW CHAMPION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콘솔 신작으로, 시리즈 특유의 과장된 연출과 애니메이션적인 축구 액션을 한층 더 진화시킨 ‘네오 축구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선수와 선수 사이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슈퍼 플레이가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구조는 여전히 건재하며, 이번에는 그 밀도와 속도가 한 단계 더 끌어올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필드 위 액션의 확장이다. 기존의 슈퍼 슛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패스, 드리블, 태클, 블록 등 거의 모든 플레이에 슈퍼 무브가 추가되었다. 단순히 버튼 입력을 통한 기술 발동이 아니라, 상황 판단과 타이밍이 중요해지면서 경기의 심리전 요소가 강화된 점도 특징이다. 특히 골키퍼와의 대결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시스템을 통해, 원작에서 상대를 압도하던 초필살기를 수비수와 골키퍼의 시점에서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텐츠 볼륨 역시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다. 참전 국가대표팀은 22개국,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110명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신규 연출 무브만 해도 150종을 넘는다. 전작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팀뿐 아니라, 본 작품만의 오리지널 국가대표팀과 신규 캐릭터도 다수 추가된다. 캐릭터별 컷 연출과 카메라 워크에 공을 들여, 원작 특유의 극적인 경기 연출을 게임 플레이 전반에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다.
사운드 역시 캡틴 츠바사의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인게임 BGM을 담당한 Makino Tadayoshi(Spinsolfa)가 이번 작품에서도 전곡 작곡을 맡았으며, 수록 곡 수는 80곡 이상에 달한다. 경쾌하면서도 장대한 멜로디는 왕도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경기의 긴장감과 클라이맥스를 자연스럽게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발매 안내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선수 간의 격렬한 슈퍼 플레이와 필드 위에서 전개되는 박력 있는 액션을 중심으로, 캡틴 츠바사 2 월드 파이터즈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원작 팬이라면 익숙한 기술과 연출을 확인하는 재미도 충분하다.
또한 원작자인 Yoichi Takahashi의 스페셜 메시지도 함께 공개됐다. 기획 단계부터 게임 제작에 직접 참여한 그의 코멘트를 통해, 이번 작품이 단순한 라이선스 게임이 아니라 원작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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