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세쿠 코네의 재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4일(한국시간) “중원 개편을 계획 중인 맨유는 다음 시즌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 영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맨유에 이미 그만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도 있는데 코네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코네는 2006년생, 말리 국적의 미드필더다. 여렸을 때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는데 국제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말리를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는 3위로 등극하는 데 기여했다. 가능성을 눈여겨본 맨유가 적극적 영입 공세 끝에 2024년 코네를 데려왔다.
재능을 인정받아 첫 시즌부터 U-21 팀으로 월반해 활약했다. 곧바로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3선 미드필더로서 빌드업, 수비력, 활동량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더 놀라운 점은 안와 골절이라는 치명적 부상 속에서도 금방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는 것.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다만 인상적 활약에도 1군에 올라서진 못했다. 이에 올 시즌 이적을 도모했는데 스위스 로잔 스포르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맨유 소식통 ‘센트레 데빌스’는 “코네의 성장세는 로잔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주간 1군 훈련에 초대했다. 훈련 과정 속 코네는 볼 소유 능력, 체력, 기술 안정성을 보여줘 로잔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로잔행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 또한 이번 이적을 만족스럽게 평가했으며, 로잔의 전문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이 코네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코네는 전술적 구조가 강조되면서도 신체적 강인함이 요구되는 리그에서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라며 성장에 좋은 단계가 될 것이라 바라봤다.
향후 맨유 1군 자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코네는 공수 양면 강한 집중력과 압박 능력은 물론 깔끔한 패스와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는 오늘날 맨유가 중원에서 원하는 핵심 기량이다. 코네는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 로잔에서 이를 잘 이어간다면, 빠르게 맨유 1군에서 활약할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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